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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붕 없는 올림픽 스타디움'...영하 13도 속의 개막식 장소 논란
조윤정 인턴기자/평창 | 승인 2017.10.26 18:17

평창 동계올림픽 조직위원회를 상대로 한 국회 교육문화체육관광위원회 국정감사에서는 ‘지붕 없는 올림픽 스타디움’이 도마 위에 올랐습니다.

국민의당 이동섭 의원은 이희범 조직위원장의 준비현황 보고가 끝난 뒤 이어진 질의에서 “대관령의 2월 평균 기온이 영하 10도인데, 개방형으로 된 올림픽 스타디움에서 국민들이 개막식을 잘 관람할 수 있겠느냐”고 물었습니다.

이 위원장은 “개막식 당일 온도가 영하 13도 정도로 예상돼 걱정이 많다”며 “지붕 건설 공사를 수차례 건의했지만 잘 이뤄지지 않았고, 현 상태로는 더 이상의 시설 보완이 불가능해 핫 팩이나 담요 지급과 같은 대책을 마련하고 있다”고 답했습니다.

그러자 이 의원은 “개막식에는 많은 외국인들이 참여하는 데, 이와 같은 상황은 대한민국의 국격을 망가뜨리는 것”이라며 “특수 비닐을 제작해 지붕을 만드는 등 현실적인 대책을 강구하라”고 지적했습니다.

하지만 조직위는 현재 올림픽 스타디움의 전체 공사도 덜 끝났고, 특수 비닐을 설치하는데 짧지 않은 시간이 걸릴 것으로 예상돼 시설 차원의 개선은 어렵다는 입장입니다.

개막식이 열릴 내년 2월 9일은 평균 체감온도가 영하 10도 이상 이를 것으로 예상돼, 경기장을 찾는 국내외 관광객들이 매서운 한파에 시달릴 것이란 우려가 나오고 있습니다.

조윤정 인턴기자/평창  youa14@bbsi.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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