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회 국정감사가 후반전에 돌입한 가운데 신고리 5·6호기 건설재개 결정을 두고 여야가 팽팽하게 맞섰습니다.

산업통상자원중소벤처기업위원회는 오늘 국회에서 한국수력원자력공사 등을 상대로 국감을 벌였습니다.

자유한국당을 비롯한 야당은 신고리 원전 공사 중단에 따른 막대한 손실을 지적하면서 공론화위원회가 원자력 발전을 축소하는 방향으로 정책을 결정하라고 한 것은 월권행위라고 비판했습니다.

반면, 여당인 더불어민주당은 신고리 원전 공사재개 결정에 아쉬움을 표하면서도, 공론화위원회의 결정 과정은 숙의민주주의를 통한 결정이라고 높게 평가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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