뇌물수수‧몰래카메라‧보도방 운영까지…이번엔 구청장 음주운전

 

청주시 공무원들의 일탈이 위험수위를 넘어섰습니다.

지금 청주시 공직기강 해이는 ‘통제 불능’ 상태입니다.

이호상기자 보도합니다.

 

총체적 난국입니다.

금품수수는 기본이고, 폭행과 몰래카메라 범죄, 심지어 여성접대부를 유흥업소에 소개해 주고 돈을 받아 챙기는 이른바 보도방 운영 공무원까지.

청주시 공무원들의 잇따른 범죄가 ‘시정잡배’만도 못하다는 최악의 비판을 받고 있습니다.

이런 와중에

이번엔 현직 청주시 모 구청장이 음주운전을 하다 경찰에 적발되자 음주측정을 거부해 경찰에 입건됐습니다.

지위고하를 막론하고 청주시 공무원들의 비위·일탈 행위는 연일 계속되고 있습니다.

최근 이례적으로 한 달 가까이 국무총리실 감찰반이 청주시에 대한 집중 감사를 벌였지만, 청주시 공무원들은 아랑곳하지 않는 분위기입니다.

이유를 밝힐 수는 없지만 올 들어서만 2명의 청주시 공무원이 스스로 목숨을 끊었습니다.

이승훈 청주시장이 ‘청렴, 청렴’을 강조하지만 공염불에 그치고 있습니다.

지금 청주시는 자정능력을 잃었습니다.

청주시 공무원들이 청주시 이미지에 먹칠을 하고 있습니다.

BBS 뉴스 이호상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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