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등산에 오늘 첫 단풍이 물들기 시작한 것으로 관측됐다.

광주지방기상청은 무등산 정상에서부터  단풍이 내려오기 시작해 단풍 시작의 기준인 20% 가량이 물들어 올해 첫 단풍으로 기록됐다고 밝혔다.

올해 무등산 첫 단풍은 지난해보다 6일 늦게, 예년과 비슷한 시기에 관측됐다.

광주지역의 10월 평균최저기온은 14.7도로 평년보다 2.5도 높았으나, 10월 12일 이후 평균최저기온이 12.3도로 평년보다 낮아지면서 단풍이 물들기 시작했다고 기상청은 설명했다.

무등산에서는 지난해의 경우 10월 14일에 첫 단풍이 관측돼 11월 1일에 절정을 보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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