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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BS 불교방송이 서울 마포구 상암동에 BBS글로벌미디어센터 건립 부지를 확보하고 한국불교 세계화를 위한 본격적인 방송포교불사에 나섭니다.

BBS 글로벌미디어센터는 TV와 라디오 스튜디오를 비롯해서 법당과 명상센터 등을 갖춘 자연친화적인 복합미디어 공간으로 꾸며질 예정입니다.

보도에 홍진호 기자입니다.

 

BBS 불교방송이 한국불교를 세계에 알리기 위한 글로벌미디어센터 건립을 본격화 합니다.

불교방송은 오늘 마포 다보빌딩에서 기자간담회를 열고, 서울 상암동에 580여 평의 BBS 글로벌미디어센터 부지를 확보했다고 공식 발표했습니다.

부지매입 비용은 6천 670여명의 후원기금으로 마련됐으며, 다음 주부터 방송을 통해 부지 확보를 알리고, 추후 후원자들과 함께 공식 발표회를 열 예정입니다.

[선상신 사장/ BBS 불교방송: 이번에 부지를 매입한 자금은 6,670여 분이 그동안 후원하신 자금으로 마련을 했습니다. 날짜가 최종 결정되지는 않았지만 금년 중에 글로벌미디어센터 건립불사에 후원하신 후원자분들을 모시고 사옥부지 발표회를 공식적으로 가지려고 합니다.]

BBS글로벌미디어센터는 지난 1989년 공채 1기로 입사를 해, 2015년 9대 사장으로 취임한 선상신 불교방송 사장의 핵심 공약입니다.

선상신 사장은 취임 당시 BBS 글로벌미디어센터 건립으로 불교방송이 글로벌미디어로 도약해, 불교를 현대화, 세계화 하는데 앞장서겠다는 포부를 밝혔습니다. 

선 사장은 BBS 글로벌미디어센터는 사람과 공간이 하나가 돼 고품질의 불교문화 콘텐츠를 제작하는 종합적인 의미를 지닌다고 설명했습니다. 

[선상신 사장/ BBS 불교방송: 글로벌미디어로 가기 위해서 부처님 사상을 전 세계에 전할 수 있는 그런 콘텐츠를 만드는 것이 매우 중요한데, 그 콘텐츠를 만드는 것도 역시 사람과 구체적인 공간이 필요합니다.]

BBS 글로벌미디어센터는 TV와 라디오 스튜디오를 비롯해서 법당과 명상센터 등 방송과 문화, 종교시설을 아우르는 자연친화적인 복합미디어 공간으로 꾸며질 예정입니다.

선상신 사장은 "건물 설계를 공모하고 다양한 모금불사도 추진하겠다며, 이를 통해 불교방송은 불자들이 주인이 되는 방송국으로 거듭날 것"이라고 밝혔습니다.

[선상신 사장/ BBS 불교방송: 이제 불교방송을 다시 한 번 제2의 개국을 하자는 심정으로 불자들한테 불교방송의 주인은 2천만 불자이라는 캐치프레이즈로 불자들이 주인이 되는 방송을 만들자는 취지에서 월 1만 원 이상을 후원하는 공덕주들의 모임인 만공회를 (결성을 했고...)]

지난 1990년 불교계 유일의 지상파 방송사로 개국을 한 BBS 불교방송.

공채 1기 출신 사장 취임이후 4만 7천여 명의 후원조직을 확보한 불교방송이 글로벌미디어센터 건립불사를 통해 제2의 개국을 이룰 수 있을지 교계 안팎의 관심이 집중되고 있습니다.

BBS 뉴스 홍진호입니다.

(영상취재=김남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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