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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융(圓融)한 사회·모두의 꿈 행복, 결국은 자기에서 찾아야”[대구BBS 라디오 아침세상 - 파워인터뷰] 의성 고운사 주지 호성스님
김종렬 기자 | 승인 2017.10.20 14:58

● 코너명 : 시사프로그램 ‘라디오 아침세상’ (2017. 10. 20)

(대구 FM 94.5Mhz, 안동 FM 97.7Mhz, 포항 105.5 Mhz 08:39~09:00)

● 출 연 : 조계종 16교구 본사 의성 고운사 주지 호성스님

● 진 행 : 김종렬 기자

● 담 당 : 문정용 기자

 

▷ 앵커멘트

경북 의성 고운사는 해동 화엄종의 시조이신 의상대사가 창건한 사찰입니다.

신라 최고의 지성을 일컬어지는 고운(孤雲) 최치원 선생의 혼이 깃든 곳이기도 하죠. 해동제일의 지장도량, 참회도량, 교학도량이기도 합니다.

오늘은 대한불교조계종 제 16교구 본사 의성 고운사 주지 호성 스님을 만나 말씀 나눠 보겠습니다.

호성스님은 세상을 넓게 보고 다양성을 인정하고 배려해야 행복해 질 수 있고, 그 행복을 나누는 것은 자기에서 찾으야 한다고 말했다. BBS불교방송 김종렬기자

▷ 파워인터뷰

네, 파워인터뷰, 오늘은 세상을 떠나 하늘에 이르면 염라대왕이 ‘고운사엔 다녀왔는가?’라고 묻는다는 고운사를 찾아왔습니다. 이 자리에 고운사 주지 호성 스님 나와계십니다. 스님, 안녕하세요?

☞ 네, 반갑습니다.

[문 1] 스님, 전국 교구본사주지협의회 회장으로 막중한 업무를 처리하시느라 무척 바쁘셨죠?(허허, 네~) 경내에 들어서니 가을 정취가 물씬 풍깁니다.‘구름을 타고 오른다’는 등운산(騰雲山)의 오묘함을 느끼게 합니다. 청취자분들에게 고운사는 어떤 사찰인지 소개 좀 해주십시오?

☞ 네, 고운사하면 딱 한 마리로 얘기하면 누구나 오면 변화는 사찰입니다. 도량 자체가 연꽃 모양이고요, 그래서 풍수지리설에서도 보면 부용반개(芙蓉半開·연꽃이 반쯤 핀)형상이라고 해서.., 정말 연꽃은 하나도 버릴게 없잖아요.

그래서 고운사에 와보면 특별히 내세울 건 없으도 뼈대가 있고, 특별히 볼 것이 없으면서도 가슴에 스며드는 사찰이 고운사거든요. 특히 이 가을에는 천년을 변화지 않는 소나무와 또 단풍나무와 어우러지면 아마 고운사만이 느낄 수 있는 아름다움이 아닐까 그런 생각을 해 봅니다.

[문 2] 스님, 천년이 넘는 동안 고운사는 해동제일 지장도량으로 불리고 있는데요, 왜 해동제일 지장도량으로 불리는지, 그 이유는 무엇입니까?

☞ 네, 아득한 옛날에 우리지역에 유명한 부자집이 있었어요, 그런데 이 사람은 부인도 모르고 자식도 모르고 오직 돈만 아는 거라. 그러다 보니까 염라대왕이 저승사자 시켜 가지고 저 사람 잡아오라 그런거라.., 그런 와중에서 어떤 스님이 나타나십니다. 처사야 내가 일러주는 요건만 외우십시오. 염라대왕이 다른 것을 물어도 대답하지마시고고 오직 요것만 외우십시오.

그것이 뭐야 하면 ‘약인욕요지(若人欲了知) 삼세일체불(三世一切佛) 응관법계성(應觀法界性) 일체유심조(一切唯心造)’(만약 어떤이가 삼세의 모든 부처님을 알고자 한다면 마땅히 법계의 성품의 모든 것이 마음으로 된 줄을 봐야 한다)예요.

염라대왕 한테 가서 그것만 외우는 거예요. 약인욕요지 삼세일체불 응관법계성 일체유심조 그것을 몇 번이나 했는지..., 그런데 한참 있다가 염라대왕이 이 사람을 내보내라 그래요. 그런데 옆에 있던 저승사자가 있다가 ‘허~ 대왕님 무슨 말씀입니까. 나쁜 놈인데’... 대왕이 업경대(業鏡臺)를 보여주니까 업이 다 없어 진거라. 그러니 저승사자도 어떻게 할 수 없잖아요.

그래서 이 사람이 다시 깨어나서 깨어나 절을 해 부인들한테 순서대로, 또 자식들한테는 절을 할 수 없으니까. ‘애들아 이 아부지 좀 용서해 달라.’ 그리고 마을사람들 한테 절을 해 그리고 그의 얘기가 ‘여러분들 잘 사십시오. 그리고 선하게 사십시오. 저 지옥이라는 것은 어마어마 합니다.’ 그런 말을 하니까. 자기는 직접 체험을 했으니까.

호성스님은 혼란한 우리사회가 앞으로 지향할 것이 화엄사상 중에 핵심인 '원용사상'이라며, 같이 함께 하는 더불어 사는 세상을 만들어가야 한다고 강조했다.

그것만 외우고 다니다 참 몇 날 몇 일을 하다보니까 궁금해지잖아.., 이것이 어디에서 나온 연유인지를 몰라서, 그 당시 우리지역은 선비지역이다 보니까 선비를 찾아가셨나 봐. 그래서 선비를 찾아가니까 아무래도 그 말씀은 부처님 말씀인 것 같다. 고운사 한 번 가보십시오.

그래서 고운사 가서 주지스님을 찾아뵈니까 주지스님이 아무 말씀을 하지 않고 ‘저 명부전 한번 다녀오십시오.’그래서 명부전에 가서 문을 탁 여는 순간 또 기절할 뻔해서.., 왜냐하면 그 때 자기를 지옥 들어가기 전에 어떤 스님이 나타나셨는데 그 스님이 거기 앉아 계신 거라, 자기는 지장보살인지 모르고 그죠? 거기에 않아 계시니까 놀랄 수밖에 없잖아요.

자기는 겁이 나서 주지스님 방에 가서 물어보는 거라 ‘주지스님 제가 봤던 스님이 저기계십니다?’ 그때 연유를 말씀하는 거라. ‘지장보살이라는 분은 지옥에 들어가셔 가지고 지옥 중생이 다 성불하신 연후에 성불한다는 원력을 세우시고 지옥 중생을 구제한다고..,’

그러니 눈물을 흘리는 거라 눈물을 막 흘리고 그 이후부터 정말 고운사하면 ‘염라대왕이 고운사 다녀왔느냐’, 또 여기 오면 변화니까 아무리 업을 그렇게 진 사람도 고운사 와서 기도를 하고 고운사 와서 천도를 하게 되면 다 된다고 해서 그래서 그때서부터 고운사하면 해동제일 지장도량이라고 불러지고 있습니다.

[문 3] 스님, 스님께서는 올해 부처님오신날 봉축법요식에서 불교의 혁신을 원융사상(圓融思想)에 두면서 우리의 가치관을 재정립해 나가겠다고 하신 말씀이 기억에 남습니다. 우리사회의 시대적 화두인 회통과 통합에 대한 답이기도 한 것 같은데요, 이 '원융사상'의 의미는 무엇이며 왜 이 시대에 필요한 것입니까?

☞ 네, 사실 지금 이게 안 되어서 우리사회가 혼란이 오거든요. 지금 서양도 그렇고 우리 동양도 그렇고. 우리사회가 앞으로 지향할 것이 원융사상입니다. 그 원융사상은 화엄사상 중에 핵심인데요, 우리 마음도 원래 둥글어요.

그래서 정말 원융한 사회만 된다면 그 사회는 우리가 지향하는 행복하고, 그 행복은 나만 행복한 것이 아니라 같이 더불어 행복한 사회, 원융한 사회를, 같이 가는 동반자, 함께 하는 세상을 만들어 간다면 그것이 이 시대 최고의 행복을 추구하는 사회가 안될까 생각을 봐요.

고운사는 매년 전통의 맥을 이어가고 있는 사찰음식문화제를 사찰 경내에서 연다. 호성스님은 올해 '절집의 차와 후식 이야기'를 주제로 평등과 화합의 지역상생 축제로 만들어 가겠다고 말했다. 사진은 지난해 이색인절미 체험장면

[문 4] 스님, 고운사하면 사찰음식을 빼 놓을 수 없습니다. 이번주 일요일인 22일에는 사찰음식문화제를 경내에서 열지 않습니까? 스님께서 사찰음식에 남다른 애정을 보이시는 특별한 이유가 참 궁금합니다?

☞ 네, 이것도 앞에서 제가 아까 말씀드렸듯이 원융한 삶이예요. 원융한 삶에는 가장 기본이 먹는 거예요. 안 먹고 못 사니까. 그래서 먹는 것도 어떻게 먹느냐. 지금 우리사회는 먹거리 불안 이예요. 먹는 걸 못 믿는 거라.

제가 사찰음식을 시작한 것도 어떻게 하면 먹는 순간 행복해 질수 있을까. 우리 불교에서는 삼청정(三清淨) 이라고 그래요. 이 청정한 걸 만들고 싶은 게 저 개인적인 소망이라서 이 사찰음식문화제를 시작하게 됐어요.

[문 5] 스님, 올해 사찰음식문화제의 주제가 ‘절집의 차와 후식 이야기’로 알고 있습니다. 올해 사찰음식문화제, 예년과의 차이점이 있다면 무엇입니까?

☞ 네, 올해는 조금 주제를 바꿔 보기로 했어요. 특히 올해는 평등, 화합이거거든요. 드시는 분들도 내빈들이라고 해서 따로 차려주는 것이 없고, 올해는 똑같이 이렇게 하는 것으로 할 거고요.

그 다음에 우리 조주(趙州)스님으로부터 내려오는 절집에 오시면 누구든지 ‘차 한 잔 드시게’하는 게 있거든요. 공양도 체험을 해보면서.., 차 한 잔은 그냥 차가 아닙니다. 자기 마음을 느낄 수 있는 차, 그동안에 내가 응어리졌던 거, 내가 표현 못했던 거, 그런 걸 녹여주는 차...,

그래 가지고 올해는 차와 사찰음식과 그리고 후식을 통해서 정말 그동안에 내가 잊었던 거, 내가 생각 못했던 거, 설사 생각을 했더라도 행동을 못했던 거.., 그런 걸 고운사 사찰음식 축제를 통해서 표현하는 그런 시간을 가져 보려고 합니다.

[문 6] 스님, 그리고 고운사 사찰음식문화제 하면 지역과의 상생을 들 수 있습니다. 지역경제 활성화에 도움이 줄 수 있도록 매년 지역농수산물 부스도 마련하고 있는데요, 그 계기와 지역민들의 반응은 좀 어떻습니까?

☞ 사실은 뭐 그 지역이 없다면 고운사도 존재하지 않죠. 그래서 그 지역사람들과 우리는 천년이 넘게 같이 해왔고.., 사실 우리지역이 농촌이다 보니까 굉장히 많이 어려워요.

지금은 시작이지만 우리지역에서 나오는 농산물을 좀 알리고 싶고, 그 분들도 고운사사찰음식축제가 고운사만의 축제가 아닌 지역의 축제라는 거, 그래서 우리 모두의 축제이기 때문에.., 그런 마음을 심어줬을 때 먹거리는 정말 행복하지 않을까 그래서 시작된 거예요.

21일 고운사 경내에서는 '제10회 천년솔향 청소년 문화제'가 열린다. 호성스님은 이날 만큼은 경내를 완전 개방해 청소년이 주인이 되는 날을 만들어 주겠다고 했다. 사진은 지난해 천년솔향 청소년 문화제에서 참가 학생과 학부모들이 시상식을 즐겁게 지켜보고 있다.

[문 7] 의성군 농민들도 고운사의 덕을 많이 보고 있는 것 같습니다. 의성군도 많은 협조를 하고 있죠?

☞ 아이구~ 절대적이죠. 요번에 사찰음식축제도 사실은 의성군에서, 김주수 의성군수님이 적극 협조하셨고, 그리고 우리 문화사업단, 대한불교조계종 문화사업단에서도 또 사찰음식에 대해서 홍보내지는 전통을 이어가기 위해서 지원을 엄청 하셨고, 그래서 의성군과 문화사업단이 아니면 이런 행사를 할 수가 없죠.

이 자리를 빌어서 김주수 의성군수님께도 감사의 인사를 또 전하고요, 또 우리 대한불교조계종 문화사업단에도 감사를 인사를 전해요.

[문 8] 네, 스님, 천700년 역사의 한국불교는 우리의 사상, 정신문화의 강력한 뿌리입니다. 그래서 부처님의 가르침을 전하는 것이 중요한데요, 인구감소와 불자가 줄어드는 현실을 보면 앞으로 불교발전에 녹록치 않은 과제로 남을 것 같은데요, 스님께서는 이러한 위기극복의 하나로 취임과 동시에 가장 먼저 청소년 포교에 많은 노력을 기울이시고 계시는 것으로 알고 있습니다. 이와 관련해 아동·청소년을 위한 특별한 행사를 열고 계시지 않습니까. 소개 좀 해주십시오?

☞ 우리 미래의 주역, 미래의 주역은 사실 청소년들이거든요. 우리의 미래가 달라지잖아요. 그래서 그 분들에게 정말 희망을 그리고, 행복을 쓰는 그런 걸 하기위해서 시작한 게 청소년문화축제(청년솔향 청소년 문화제)예요.

그런데 올해는 그 범위를 조금 벗어나가지고 정말 청소년들이 같이하는 끼와 또 열정을 다 발산할 수 있는... 음악, 음악축제도 하고, 어느 한 곳에 머물지 않고 그 날 만큼은 우리 청소년들이 내가 주인이다. 그날은 고운사의 주인은 청소년입니다. 스님도 아니고 불자도 아니고.., 온 도량을 다 내줘 청소년들이 정말 마음껏 소리 지르고 마음껏 표현하고, 그렇게 최고의 열정을 가지고 또 살아가면 그것이 우리의 국력이 아니겠어요. 그러기 위해서 시작했어요.

[문 9] 네, 올해 10회째 되시고요.(네, 맞습니다.) 천년솔향 청소년 문화재 바로 내일(21일) 진행되는데 상당히 기대됩니다. 스님, 또 하나 중요한 것이 불법을 전파하기 위해서는 사찰과 지역 간의 소통이지 않습니까. 특별히 지역과 지역 주민들과 고운사는 어떤 만남을 이어가고 있습니까?

☞ 저는 사실 지역과의 소통을 위해서 안동에 청소년문화센터를 지어 놓았거든요. 사실 어찌 보면 요것도 우리 교계에서는 최초입니다. 중학생들은 1학년에는 한 한기 시험이 없습니다. 자유학기제라고.., 자유학기제에는 안동교육(지원)청과 MOU를 체결해 가지고 안동에 있는 중학생들은 우리 청소년센터에 와서 그걸 다 하거든요.

정말 그랬을 때, 그분들은 지금은 불교를 몰라도 부처님 가르침을 모른다 해도 우리가 연결고리를 해주잖아요. 그래서 정말 제가 주지를 하면서도 힘은 들지만 보람을 느끼죠.

호성스님은 내년에 건립되는 최치원 문학관과 전시관이 최치원 선생을 알 수 있고, 천년이 넘는 세월동안 마음을 변화시켜 왔던 고운사의 역할을 할 것이라고 말했다.

[문 10] 고운사에 들어서는 길에 최치원 문학관과 전시관이 모습을 드러내고 있습니다. 내년 상반기에 건립되는 것으로 알고 있습니다. 정부의 3대 문화권 사업의 하나인데요, 고운사도 큰 관심을 갖고 있는 이 최치원 기념관의 활용이 참 궁금합니다. 어떻게 운영되어야 한다고 보시는지요?

☞ 그 활용가치보다는 이제 최치원 선생님을 먼저 아셔야 되요. 최치원 선생님은 다 아시다시피 당나라에 유학을 하셔가지고 거기서 벼슬도 하시다가 이 분이 돌아와 가지고 좀 모든 사람을 일깨워 주고 싶고. 그러고 싶어서 돌아왔는데 뜻을 못 이루었어요.

이 분이 54세에 은둔자가 되어가지고 지리산에 들어가셨다가, 가야산이예요. 해인사.., 그 곳에도 오래 못 머뭄니다. 낙동강을 걸어오는데 옛날에는 길이 없으니까. 어디서 상스러운 소리가 나 와 보니까 고운사라.., 여기서 의상스님의 화엄도량에 제압되었는지 마음이 변했어요.

여기 오기 전까지는 국가를 원망했고, 모든 걸 원망했어요. 계급사회를 원망하고 그랬잖아요. 근데 여기 와서 마음이 비워 진거라. 마음을 비운다는 게 우리 부처님 사상의 ‘원융(圓融)’이거든요. 화엄사상(華嚴思想), 원융이 되는 거라. 그래서 자기 마음이 확 변한 걸..,

그 때 스님들이 계시는 분이 여지(如智), 여사(如事)스님인데, 말씀을 드리니까. 최치원(崔致遠) 선생님을 중창주로 주십시다. 의상스님이 창건했지만.., 높을 고(高)자 구름운(雲)자 ‘고운사(高雲寺)’고, 최치원 선생님 호가 고운(孤雲)이예요. 보통 우리가 얘기하기에는 ‘외로울고(孤)’..., 그런데 ‘외로울고’라고 하면 안되고요. ‘짝할 수 없는 고’, ‘홀로고’라고 해야 됩니다. ‘홀로고’.., 그 분은 아호(雅號)이기 때문에 누구하고 비교되는 걸 싫어했어요.

그 분이 여기 오셔 가지고 마음이 변했는 걸 그대로.., 앞으로 고운사가 그 역할을 할 겁니다. 최치원 선생님이 가신지 천년이 넘는데.., 천년이 넘는데 그 역할을 하는 거예요. 내년에 최치원 문학관(기념관)이 지어질 때가 되면.., 정말 그런 측면에서 내가 추진을 한 거예요. 고운사 오면 누구든지 바뀌는 거예요.

호성스님은 교계 최초로 지역과의 소통을 위해 청소년문화센터를 안동에 열었다. 청소년들이 지금은 불교를 몰라도 부처님 가르침을 모른다 해도 불교와 부처님 가르침을 잇는 연결고리가 되어 줄 것으로 기대했다.

[문 11] 스님, 고운사와 얽힌 많은 말씀 듣고 싶은데 시간이 참 짧습니다. 마지막으로 불자들과 시·도민들에게 덕담의 말씀 한 말씀 부탁드리겠습니다?

☞ 네, 참 모두가 행복했으면 좋겠고요. 또 그것이 우리의 꿈인데 그런데 행복한 사람이 없다고 그릅니다. 그래서 저도 가슴이 아프거든요. 행복은 어려운 것이 아닙니다.

또 행복은 누가 만들어 주는 게 아닙니다. 내가 만들어야 됩니다. 내가 만들어야 하면 어떻게 해야 되겠어요. 좀 세상을 좁게 보지 말고 넓게 보자, 넓게 보면 다양성이 보입니다. 그 다양성이 보이고, 그 다양성 속에서 서로 인정하고 배려하고 마음자리를 잘 살펴본다면 정말 행복한 삶을 살지 않을까.

특히 오늘 청취하시는 불자여러분 우리 경상북도 도민 여러분, 또 우리지역에 있는 모든 분이 같이 행복하기를 바라고, 그 행복을 나누는 것은 자기에서 찾으면 된다. 그 때 자기에서 찾지 못할 때는 고운사 한번 다녀가세요. 그러면 바로 행복해집니다.

 

네, 스님, ‘구름을 타고 오른다’ 등운산의 고운사가 정말 구름을 타고 오르듯 밀려오는 수많은 사부대중의 발걸음으로 가득차 우리 불교의 큰 맥을 잇는 참 도량일 될 것이란 기대가 강하게 듭니다. 스님, 바쁘신데 오늘 인터뷰 대단히 감사합니다.

 

☞ 아이고~ 감사합니다.

 

파워인터뷰, 오늘은 대한불교조계종 제16교구 본사 의성 고운사 주지 호성 스님을 만나봤습니다.

김종렬 기자  kjr21c@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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