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교육대학교 총학생회가 교육부의 오세복 총장 임명을 반대하고 있습니다.

부산교대 총학생회는 오늘부터 임기가 시작되는 오세복 교수 총장 임명을 받아들일 수 없다는 입장으로 대응책을 논의하고 있습니다.

부산교대 총학생회는 오세복 총장이 장애인 발언을 하는 등 교수시절 언행과 철학이 초등교원 양성기관의 수장으로 적절하지 않다면서 임용 1순위 후보자의 임명을 강력하게 반대해 왔습니다.

학생회는 오세복 교수가 논란을 마무리짓기 위해 총장 임용과정에서 전임 총장을 협박하는 등의 행동을 했다고 주장하고 있으며, 연구윤리 위반과 논문표절 의혹까지 제기한 상황입니다.

교육부는 부산교대 총학생회의 요구사항을 전달받았지만, 어제(19일) 오세복 교수를 총장으로 임명했으며 임기는 오늘(20일)부터 시작한다는 공문을 전달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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