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재인 정부가 대선공약과 국정운영 5개년 계획으로 채택한 대구와 광주를 잇는 ‘달빛내륙철도’의 조기 건설을 위해 영호남 지자체 실무자들이 머리를 맞댔습니다.

대구시와 광주시를 포함해 관련 9개 지자체 실무자들은 오늘(19일) 대구시청 별관에서 달빛내륙철도 조기건설을 위한 현안사항을 논의했습니다.

참석자들은 앞으로 실무자협의회를 계속 개최하고 내년 초에는 철도 경유지 단체장 협의체를 구성하는 한편 공동 홍보전략을 마련하기로 뜻을 모았습니다.

또 내년도 예산 사전타당성조사용역비 확보와 제4차 국가철도망 구축계획 신규사업 반영에도 힘을 모으기로 했습니다.

달빛내륙철도는 대구와 광주를 잇는 191㎞의 길이의 고속화 철도로, 영호남이 1시간 생활권으로 진입해 남부권 광역경제권 형성의 기틀을 마련할 것으로 기대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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