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경북도는 19일 도청 사림실에서 유망 중소기업 10곳을 올해 신성장기업으로 선정하고 시상했다. 경북도 제공

경상북도가 지역경제 발전과 사회공헌에 기여한 유망 중소기업 10곳을 2017년 신성장기업으로 선정했습니다.

올해는 진공코딩장비와 기능성필름 제조업체로 매출액이 전년 대비 375% 증가한 구미시 소재 (주)석원과 수출유망중소기업인 (주)세바, 높은 성장률뿐 아니라 청년·소외계층 고용에 적극 나선 영천시 소재 (주)정우하이텍 등 10곳을 지정했습니다.

수상 기업에는 중소기업 운전자금 우대 지원(5억원), 지방세 세무조사 3년간 유예 등 혜택이 주어집니다.

경북도는 연간 매출 10억원 이상, 최근 2년간 당기 순이익이 발생하고 매출액이 10% 이상 성장한 업체 가운데 노사협력과 생산성 향상 등에 기여한 모범기업을 신성장기업으로 선정해 매년 시상하고 있습니다.

시장·군수, 기업 관련 기관에서 추천을 받아 매출액 증가율, 기술개발 실적, 수출 비중 등을 종합 평가해 뽑습니다.

경북도는 현재까지 기술혁신적이고 미래성장 지향적인 중소업체 132곳을 신성장기업으로 선정했습니다.

박진우 경북도 사회경제일자리특별보좌관은 "현재 가장 시급한 과제인 일자리 창출이 중소기업 성장에 달려 있다“면서 ”앞으로도 기업하기 좋은 경북 만들기를 위해 기업 애로사항을 정책에 반영하고 행정·재정 지원에 지속적으로 노력하겠다“고 말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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