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해 상반기 보험사기 적발금액이 역대 최고치를 기록했습니다.

금융감독원은 오늘 올해 상반기 보험사기 적발금액은 모두 3천7백3억원으로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6.4% 증가했다고 밝혔습니다.

금감원 관계자는 "고도화된 조사 인프라를 활용한 적발기법의 발전과 보험사기방지특별법 시행, 수사기관과의 긴밀한 공조 강화 등으로 적발금액이 증가한 것으로 보인다"고 평가했습니다.

이번 조사에서 보험사기 적발금액의 절반 이상을 차지하던 자동차 보험사기 비중은 지속적으로 감소하는 추세인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한편, 보험사기 적발인원은 모두 4만 4천백4십1명으로 지난해 상반기보다 10.2% 증가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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