임성남 외교부 1차관

다음달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의 아시아 순방을 앞두고 한미일 3국이 서울에서 외교차관과 북핵 6차회담 수석대표가 참석하는 협의를 열고 대북 전략을 논의합니다.

외교부는 임성남 외교부 1차관과 존 설리번 미 국무부 부장관, 스기야마 신스케 일본 외무성 사무차관이 내일 오후 서울 외교부 청사에서 제7차 3국 외교차관 협의회를 개최한다고 밝혔습니다.

외교부는 3국 협의회에서 북핵, 미사일 위협에 대한 현재 상황 평가와 함께, 북핵 문제의 평화적 해결을 위한 3국 간 공조 방안 등 폭넓은 논의가 있을 예정이라고 전했습니다.

이번 3국 차관협의를 계기로 미국과 일본 측 수석대표도 우리나라를 찾아 한미일 6차회담 수석대표 3차 협의도 별도로 열릴 예정입니다.

이에 앞서 임성남 차관과 설리번 부장관은 내일 오전 한미 차관급 전략대화를 통해 다음달로 예정된 트럼프 대통령의 방한 관련 한미정상회담 의제를 조율할 계획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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