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디어아트와 발레공연이 어우러지는 미디어 파사드 공연이 18일 오후 8시부터 전남 나주 금성관에서 펼쳐진다.

전남 나주시 정도 999년 기념행사로 열리는 이날 공연에선 '금성관, 천 년의 빛을 입다'라는 주제로 미디어아트 작가 진시영 씨<사진>가 기획과 예술감독을 맡아 20분에 걸쳐 나주의 역사와 문화 콘텐츠를 미디어파사드와 발레가 융합된 환상적인 퍼포먼스로 선보인다.  

미디어파사드는 미디어(media)와 건물의 외벽을 의미하는 파사드(facade)가 합성된 용어로 건물 외벽에 다양한 콘텐츠 영상을 투사하는 기법으로 이번 공연에서는 나주 금성관이라는 상징적 공간과 나주의 전통산업인 천연염색을 소재로 프로젝션 맴핑 기술과 입체적인 사운드를 결합시켜 시각적인 메시지를 전달할 예정이다.

이날 행사에서는 미디어파사드 퍼포먼스 외에 국악인 조상현과 안숙선 명창이 출연하는 '천년 나주 향연' 공연과 여자친구, 알리, 태진아 등 인기가수들의 축하공연도 펼쳐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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