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16일 경북도 대학생 공공기관 직무체험 발대식 참석자들이 근로계약서와 ‘경북청년! 일취월장’ 등을 펼쳐보이고 있다. 경북도 제공

경상북도가 오늘(16일) 도청 다목적홀에서 2017년 대학생 공공기관 직무체험 발대식을 가졌습니다.

대학생 100명은 오늘부터 12월 14일까지 2개월간 경북도 산하공공기관 27곳에서 직무체험을 합니다.

이들은 주 4일 현장에서 근무하며 직무역량을 강화하고 3일은 취업준비 기간으로 활용합니다.

경북도는 이들에게 최저임금을 적용한 직무체험비와 5대 사회보험을 지원합니다.

지난달 7일부터 2주간 실시된 직무체험 참가자 모집에는 310명이 지원해 평균 3.1대 1의 경쟁률을 기록했습니다.

공공기관 27곳 가운데 경북도개발공사는 3명 모집에 52명이 지원해 17.3대 1의 가장 높은 경쟁률을 보였습니다.

경북도는 올해 시범사업을 시작으로 내년에는 더 많은 청년들에게 직무체험의 기회를 주기 위해 도와 시·군 단위 공공기관으로 확대해 나갈 계획입니다.

우병윤 경북도 경제부지사는 “앞으로도 청년들에게 실질적인 도움을 줄 수 있는 취업 정책을 지속적으로 발굴하고 양질의 일자리를 창출하기 위한 다양한 노력을 기울여 나가겠다” 고 말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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