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년 2월 4일까지...아시아 현대미술 작가 등 22명 참여

국립아시아문화전당(ACC)은 유럽지중해문명박물관(뮤셈·Mucem)과의 협력 전시인 '달의 이면(The Other Face of the Moon)'을 이달 27일부터 내년 2월 4일까지 문화창조원 복합 4관에서 개최한다고 밝혔다.

이번 전시에는 아시아 지역의 현대미술 작가, 디자이너, 건축가 등이 참여해 프랑스 마르세유에 소재한 유럽지중해문명박물관의 소장품을 참조해 유럽지중해 지역의 민속전통과 일상문화를 자유롭게 해석한 작품들이 선보인다.

참여작가는 아슬리 차부숄루 & 알퍼 마랄, 춘 카이펑, 푸하하하 프렌즈, 김홍석, 이만 이사, 가네우지 텟페이 등 22명(팀). 

초청되는 작품들은 100만 점이 넘는 뮤셈의 방대한 소장품에 대한 조사·연구를 바탕으로 작가들의 기발한 상상력이 덧칠된 신작들로 유럽지중해의 일상문화를 색다른 시각으로 바라볼 수 있는 기회가 될 것으로 보인다.

전시장에는 작품 이해도를 높이기 위해 그래픽 디자이너인 강준모 씨의 뮤셈(Mucem) 역사에 대한 인포그래픽과 참여 작가들이 신작 구상을 위해 참조한 뮤셈(Mucem) 소장품들의 인쇄 자료도 비치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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