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부분 불교문화재인 중요 목조문화재 일부가 무자격자에 의해 관리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경주지역구의 자유한국당 김석기 의원이 문화재청으로부터 제출받은 국정감사 자료에 따르면 전국 142개 중요 목조문화재 가운데 12곳은 관리자가 소방안전관리 자격증이 있는 사람이 한명도 없었습니다.

이들은 강화 전등사 약사전과 강화 정수사 법당, 합천 해인사 홍제암 등 모두 국보나 보물로 지정된 문화재들입니다.

이에 대해 김석기 의원은 “화재의 경우 현장 초기진화가 중요한 만큼 문화재청이 해당 관리주체에 자격을 갖춘 안전관리자를 선임하도록 해야 할 것”이라고 지적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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