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 추상미술계 거목 극재 정점식 화백의 탄생 100주년을 기념하는 전시회가 대구에서 열립니다.
오늘(16일)부터 24일까지 대명캠퍼스 극재미술관에서 열리는 전시회에는 정점식 교수로부터 기증받은 유화 작품 30여 점과 드로잉 작품 50여 점 등 300여 점을 만나 볼 수 있습니다.
정점식 화백은 계명대 미술학과 창설과 함께 1983년 은퇴할 때까지 후학 양성에 힘 쏟았으며, 1994년에는 작품 40여 점을 학교에 기증해 대학 발전에 기여하기도 했다. 이러한 이유로 계명대에는 극재 정점식 화백의 흉상과 함께 극재미술관이 만들어졌습니다.
문정용 기자
babos1230@bbsi.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