극재 정점식 화백의 작품 '공간'(1990년 작품, 캔버스에 유채, 137x104cm)

한국 추상미술계 거목 극재 정점식 화백의 탄생 100주년을 기념하는 전시회가 대구에서 열립니다.

오늘(16일)부터 24일까지 대명캠퍼스 극재미술관에서 열리는 전시회에는 정점식 교수로부터 기증받은 유화 작품 30여 점과 드로잉 작품 50여 점 등 300여 점을 만나 볼 수 있습니다.

계명대학교 명예교수 극재 정점식 화백

정점식 화백은 계명대 미술학과 창설과 함께 1983년 은퇴할 때까지 후학 양성에 힘 쏟았으며, 1994년에는 작품 40여 점을 학교에 기증해 대학 발전에 기여하기도 했다. 이러한 이유로 계명대에는 극재 정점식 화백의 흉상과 함께 극재미술관이 만들어졌습니다.

저작권자 © BBS NEWS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