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故) 김광석씨의 딸 사망 의혹을 둘러싼 고소, 고발사건과 관련해 김씨의 부인 서해순 씨가 추가로 소환될 예정입니다.

서울경찰청 광역수사대는 오늘 추가 증거 확보를 위해 서씨를 추가로 소환할 것이라고 밝혔습니다.

경찰은 고발인인 김씨의 친형 김광복씨와 중요 참고인인 고발뉴스 이상호 기자도 이번주 내에 추가 소환을 목표로 일정을 조율 중입니다.

경찰은 검찰과의 중간협의가 이달 말로 예정돼 있는 만큼 다음주까지 관련 참고인 조사를 병행할 계획이며, 검찰과의 협의 과정을 거친 뒤 다음달에 수사를 마무리할 방침입니다.

서연양은 지난 2007년 경기 용인 자택에서 쓰러져 병원으로 이송된 뒤 숨졌는데, 어머니인 서씨가 딸의 사망 사실을 김씨의 친가 측에 알리지 않은 것으로 전해지면서 이를 둘러싼 의혹이 증폭됐습니다.

저작권자 © BBS NEWS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