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 동·수성구와 북구, 청도군과 경산시 등의 일부 지역에서 식수로 사용하고 하는 운문댐의 저수율이 예년의 3분 1 수준에 불과해 식수공급에 차질이 우려되고 있습니다.

대구시상수도사업본부 등에 따르면 운문댐 저수율은 19.3%로 예년 평균 저수율 60.1%의 3분의 1에도 미치지 못하고 있습니다.

운문댐 저수율이 7.2%로 낮아지면 식수 공급이 제한되며, 지난 8월, 3차례 수계조정을 한 대구시는 오는 17일, 대구지역 물공급량을 4천t 추가로 줄일 방침입니다.

또 2급수인 금호강 물을 대체 식수원으로 활용하기 위해 긴급 비상도수관로 공사에 나서기로 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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