백운규 "미국, 중국 등 통상 현안과 보호무역주 추세에 철저하게 대응하겠다"

백운규 산업통상자원부 장관은 한미자유무역협정 개정 협상과 관련해 "국익 우선과 이익균형 원칙으로 대응하겠다"고 밝혔습니다.

백 장관은 오늘 국회에서 열린 산업통상자원중소벤처기업위 국정감사에서 인사말을 통해 "미국, 중국 등 주요국과의 통상 현안과 점차 강화되는 보호무역주의 추세에 철저하게 대응하겠다"며 이같이 말했습니다.

백 장관은 중국의 '사드 보복' 조치에 대해서는 "중국과 소통, 협력을 확대해 나가는 한편 우리 피해기업을 위한 지원도 강화해 나가겠다"고 말했습니다.

백 장관은 "산업·에너지·무역 이슈와의 전략적 연계를 통해 맞춤형 경제협력도 강화하겠다"며 "이 같은 중장기 통상전략을 담은 '신 정부의 새로운 통상정책'을 올해 중에 마련하겠다"고 밝혔습니다.

산업정책에 대해서는 "양질의 일자리 창출과 산업체질 개선을 최우선으로 두고 혁신성장을 촉진하겠다"고 강조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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