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외주식 투자 위탁수수료 5천억원, 국내주식 투자 위탁수수료 2천867억 원 등

국민연금공단 기금운용본부가 위탁운용사에 기금운용을 맡긴 대가로 지급한 수수료가 최근 3년간 1조원에 달하는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국민연금공단의 '기금투자위탁 현황자료'를 보면 국내외 주식과 채권 위탁투자에 따른 수수료는 최근 3년간 9천640억원이었습니다.

구체적으로 해외주식 투자 위탁수수료 5천474억원, 국내주식 투자 위탁수수료 2천867억3000만원, 해외채권 투자 위탁수수료 697억원, 국내채권 투자 위탁수수료 602억원 등이었습니다.

여기에는 국내외 부동산 등 대체투자 위탁수수료는 반영되지 않아 이를 포함하면 위탁수수료 규모는 훨씬 더 클 것으로 보입니다.

현재 국민연금공단의 기금운용규모는 601조8천억원입니다.

이 중에서 기금운용본부가 직접 운용하는 자금은 373조2천억원이며, 외부 운용사에 맡겨 위탁 운용하는 자금은 227조4천억원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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