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로축구 2부 리그인 K리그 챌린지 부산 아이파크의 조진호 감독이 심장마비로 별세했습니다.

조 감독은 오늘 오전 구단 사무실로 출근을 하던 중 심장마비로 쓰러졌고, 급히 병원으로 이송됐지만 44살의 젊은 나이에 안타까운 생을 마감했습니다.

조 감독은 선수시절 공격형 미드필더로 활약하면서 월드컵과 올림픽 등 4번의 국제대회에 국가대표로 출전했고, 지난 2002년 부상으로 은퇴한 뒤 지도자로 활동했습니다.

특히 올 시즌 부산 아이파크 감독에 취임한 뒤 팀을 K리그 챌린지 2위로 끌어올리면서 능력을 인정받았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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