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호위반과 중앙선 침범 등 11대 중과실 교통사고로 지난해 하루에 4명 넘게 숨진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국회 행정안전위원회 더불어민주당 소병훈 의원이 경찰청으로부터 제출받은 자료를 보면 지난해 6만8천여건의 11대 중과실 교통사고로 11만천여명의 사상자가 발생했습니다.

특히 사망자는 1696명으로 하루에 4.6명꼴로 발생했습니다.

사고별 사망자는 1위가 음주운전으로 491명이었고 이어 신호위반 352명, 중앙선침범 338명 등의 순이었습니다.

소병훈 의원은 "위험한 교통사고 예방과 사상자 감소를 목적으로 교통사고처리특례법에 이를 규정한 만큼 11대 항목 위반 사고감소를 위한 경찰의 적극적인 대책이 필요하다"고 지적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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