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과 연합군의 이라크에 대한 공격이 시작된 가운데
조계종 총무원장 법장스님은 20일
이라크전 반대성명을 발표했습니다.

법장스님은
"전쟁을 반대하는 한국불자들의 호소"라는 성명서에서
불교의 제 1계율은 불살생이라고 강조하고
미국과 그에 동조하는 국가들이 이라크와 전쟁을 하는 것을
반대한다고 밝혔습니다.

법장스님은 또
인명 살상무기를 제거하기 위해 인명을 살상하고
테러를 막기 위해 공개된 테러를 벌이는 일은
어리석은 일이라고 지적했습니다.

이와 함께 법장스님은
전쟁을 경험하고 또 전쟁의 위험 속에 있는 우리 정부가
이제 전쟁보다 평화의 편에 서서
의미있는 노력을 다해 달라고 당부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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