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IA 타이거즈가 지난 2009년 이후 8년 만에 정규리그 우승을 차지했습니다.

KIA는 '2017 타이어뱅크 KBO리그' kt 위즈와의 원정경기에서, 10대 2로 승리하면서 정규 리그 우승을 확정했습니다.

선발 투수로 나선 헥터는 오늘 경기에서 7이닝 10피안타 6탈삼진 2실점을 기록하면서 20승 투수가 됐고, 팀을 승리로 이끌었습니다.

이명기는 3회초 kt 선발 주권을 상대로 시즌 9호 투런 홈런을 터뜨려 기선을 제압했고, 나지완은 5대 1로 앞선 5회 시즌 27호 투런 홈런을 이끌어내 사실상 승부를 갈랐습니다.

정규리그에서 우승한 KIA는 이제 한국시리즈 통합 우승에 도전하게 됐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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