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세를 카드로 납부하는 사례가 급증하면서 수수료 면제 등의 개선이 필요하다는 지적입니다.

자유한국당 박명재의원의 국정감사 자료에 따르면 지난해 국세를 카드로 납부한 건수는 243만건에 납부금액은 42조 4천억원에 달했습니다.

이는 국세 카드납부가 도입된 2008년 10월 이후 2009년 26만건, 2천246억원에서 7년 사이 건수로는 9배, 금액으로는 189배가 늘어난 것입니다.

문제는 납세자가 국세를 신용카드로 낼 경우 대행 수수료를 물어야 하는데, 지난해 납세자 부담한 수수료는 3천억원에 달해 수수료 면제 등의 개선이 필요하다는 지적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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