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 캔 스피크', '범죄도시'도 선전 예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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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남한산성 vs 킹스맨)

 

유난히 긴 올해 추석 연휴에는 어떤 영화가 기다리고 있을까요?

국내작 가운데는 '남한산성'이, 해외작 가운데는 '킹스맨'이 주목을 받고 있습니다.

조윤정 기자가 보도합니다.

 

올해 추석 극장가에서 단연 눈에 띄는 작품은 <남한산성>입니다.

소설가 김훈 선생의 작품이 원작으로, 병자호란 당시 인조가 남한산성으로 피신한 뒤 청군과의 전쟁 여부를 놓고 발생한 신하간의 극한 대립을 그렸습니다.

<도가니>와 <수상한 그녀>를 연출했던 황동혁 감독이 메가폰을 잡았고, 배우 이병헌과 김윤석, 박해일이 주연으로 나섰습니다.

150억 원의 제작비가 투입된 대작 <남한산성>은 모레인 10월 3일 개봉합니다.

남한산성에 대적할 해외작은 <킹스맨: 골든 서클>.

지난 2015년에 개봉해 600여 만 명의 관객을 동원했던 <킹스맨:시크릿 에이전트>의 후속편입니다.

매슈 본 감독과 태런 에저튼, 콜린 퍼스 등 주요 배우들이 다시 한 번 의기투합했고, 줄리언 무어와 채닝 테이텀 등 유명 배우들 또한 새롭게 합류하면서 화제가 되고 있습니다.

매슈 본 감독 특유의 재치 넘치는 유머와 화려한 액션이 관객들의 이목을 집중시킬 것으로 보입니다.

이밖에도 위안부 할머니들의 얘기를 담은 이제훈, 나문희 주연의 감동 코미디 <아이 캔 스피크>과 마동석, 윤계상이 출연하는 영화 <범죄도시>도 주목할 만합니다.

열흘간 이어지는 올 추석 연휴, 과연 어떤 영화가 최종 승자로 자리매김 할지 관심이 집중되고 있습니다.

BBS 뉴스 조윤정입니다.

 

    (아이캔스피크& 범죄도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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