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산시민의 날 기념식이 광역시 승격 20주년을 맞아 성대하게 치러졌습니다.

울산시는 오늘 울산문화예술회관 대공연장에서 김기현 울산시장과 윤시철 시의회 의장 등 8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제17회 울산시민의 날 기념식'을 열었습니다.

기념식은 시민헌장 낭독과 시민대상·광역시 승격 기여자 시상, 축하공연 등으로 진행됐습니다.

이수길·변대수·김철욱·조재필씨 등 4명이 울산시민대상 수상의 영예를 안았고, BBS울산불교방송 이진용 사장을 비롯한 37명은 광역시 승격에 기여한 공로로 공로패가 수여됐습니다.

김기현 울산시장은 "울산은 한국의 산업수도를 넘어 4차 산업혁명을 선도하는 글로벌 창조융합도시, 사람이 희망이 되는 사람 중심의 도시를 향해 나아가고 있다"며 "더욱 힘을 내 희망을 향해 나아가자"고 밝혔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