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7차 아시아유럽정상회의, "아셈 회원국들은 자유무역의 가장 큰 수혜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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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7차 아시아유럽정상회의, ASEM 경제장관회의가 51개 회원국의 장·차관 등 25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열렸습니다.

이 자리에서 백운규 산업통상자원부장관은 “보호무역주의에 반대하는 통일된 목소리를 내기를 기대한다"고 말했습니다.

양봉모 기잡니다.

 

 

아시아유럽의 경제장관들이 한자리에 모여 무역·투자 원활화와 촉진, 경제 연계성 강화 등을 주제로 머리를 맞댔습니다.

오늘 코엑스에서 열린 제7차 아시아유럽정상회의, ASEM 경제장관회의 개회사에서 백운규 산업통상자원부 장관은 "아셈 경제장관들이 다자 무역체계를 지지하고 보호무역주의에 반대하는 통일된 목소리를 내기를 기대한다"고 말했습니다.

백 장관은 "보호무역주의가 강화하고 세계 산업이 근본적이며 구조적 변화를 겪고 있다"며 "이런 중요한 시기에 아셈 회원국들이 리더십을 보여야 한다"고 말했습니다.

백 장관은 이어 "아셈 회원국들은 세계 GDP의 거의 60%와 세계 무역의 70%를 차지하는 등 세계 경제에서 중심적인 역할을 맡고 있다"며 아셈 회원국의 역할을 강조했습니다.

이낙연 국무총리는 환영사에서 “세계경제의 계속적 성장을 위해서는 자유무역이 필수불가결하다”며 “이번 아셈 경제장관회의에서 자유무역과 다자무역체제에 대한 일치된 합의가 이뤄지기를 바란다”고 당부했습니다.

오늘 회의에는 51개 회원국의 장·차관과 차관급 등 대표단 250여명이 참석해 무역·투자 원활화와 촉진, 지속 가능하고 포용적인 성장 등을 논의했습니다.

이번 회의는 2005년 네덜란드 로테르담 회의 이후 중단됐다가 12년 만에 한국에서 다시 열렸습니다.

산업통상자원부에서 BBS뉴스 양봉모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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