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료사진] 김현미 장관이 7월 7일 출입기자단과 1차 간담회를 갖고 있다.

김현미 국토교통부 장관이 오는 26일 취임 후 석 달여 만에 처음으로 건설단체장과 건설업체 대표들과 간담회를 갖습니다.

김현미 국토부 장관은 오는 26일 오후 강남구 논현동 건설회관에서 건설단체장과 건설사 대표와 상견례를 겸한 간담회를 개최할 예정입니다.

지난 6월 23일 취임한 김현미 장관이 오는 28일 취임 100일째를 맞으며, 건설업계 수장들을 초청해 대화의 자리를 갖는 것은 이번이 처음입니다.

이번 간담회에는 유주현 대한건설협회장과 김한기 한국주택협회장, 심광일 대한주택건설협회장, 신홍균 대한전문건설협회장, 박기풍 해외건설협회장 등 5개 대표 건설단체장이 참석합니다.

또 현대건설 정수현 대표와 SK건설 조기행 대표, 중흥건설 정원주 대표, 씨앤씨종합건설 손성연 대표 등 각 협회에서 선발한 건설업계 대표이사가 참석할 예정입니다.

김현미 국토부 장관은 이 자리에서 새 정부의 건설·부동산 정책 방향을 설명하고, 건설업계의 협조를 당부할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또 건설단체장과 건설사 대표들은 새 정부 정책에 공감하지만 정부 정책 변화에 따른 건설업계의 어려움과 우려의 목소리를 함께 전달할 것으로 보입니다.

현재 업계의 최대 현안인 사회간접자본(SOC) 예산 축소 문제와 8·2부동산 대책 이후 정부의 규제 일변도 정책에 대한 시장 침체 우려 등을 설명할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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