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년 가정양육수당이 지금처럼 월 10만 원에서 20만원 수준에 그칠 것으로 보입니다.

보건복지부는 내년 예산안에 양육수당 지원단가를 올해와 같게 동결했다고 밝혔습니다.

내년 양육수당 예산은 1조 8백 91억 원으로, 지원대상자가 감소하면서 오해보다 11% 줄었습니다.

그동안 보건복지부는 어린이집 보육료 지원금을보다 적은 양육수당을 적정 수준으로 올릴 필요가 있다는데 공감하고 2018년도 예산 편성 때 적극적으로 반영하겠다고 공언했지만 결국 동결했습니다.

정부는 지난 2013년 3월부터 국가 무상보육 실현과 부모와 영아 간의 정서적 유대 형성을 돕기 위해 0~6세 영유아를 가정에서 돌보는 모든 계층에 양육수당으로 월 10만 원에서 20만원을 지급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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