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소벤처기업부가 추석을 맞아 전통시장 전용 상품권인 온누리상품권의 할인 구매 한도를 늘리기로 했습니다.

중기부는 9월과 10월 두 달 동안 개인이 현금으로 온누리상품권을 살 때 5% 할인받을 수 있는 구매 한도를 월 최대 30만원에서 50만원으로 확대하는 내용을 담은 '전통시장 이용 촉진 방안'을 시행한다고 오늘 밝혔습니다.

또 이달부터 추석 전후까지 전국 200여개 전통시장에서 '추석맞이 그랜드세일' 행사를 열고, 전통시장 이용 편의를 위해 시장 주변 도로 주차를 오는 25일부터 다음달 9일까지 한시적으로 허용하기로 했습니다.

중기부는 "전통시장이 청탁금지법과 내수부진 지속으로 어려움을 겪고 있다"며 "똑똑한 소비와 지역경제를 살리는 차원에서 전통시장을 적극적으로 이용해 줄 것"을 당부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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