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수위가 21일
당선자 주재 인수위원 전원 참석,
평가회를 끝으로 활동 마무리.

이어 오후 5시부터 한시간동안
별관 18층 리셉션홀에서
인수위원장과 인수위원 참석한 가운데
기자단과의 만찬 예정(뷔페식)
당선자 참석여부는 미정이지만,
잠깐 참석해 몇마디 언급할 가능성
있음.

인수위 출범초기 한때
300여명이 출입등록했던 때와는 달리
현재 각사 많은곳은 2-3명, 대부분
1-2명만 나오는 등 사실상 마무리 단계.

인수위원들 가운데 극히 일부만
청와대에 입성하고 내각진출도
거의 없는 것으로 알려진 가운데
인수위원들은 각자 본래의 위치로
되돌아 갈 듯.
일부 극성파들은 실제 행정부 참여가
무산된데 대해 내심 불만을 갖거나
아쉬움을 갖고 있다는 후문.

당선자가 이를 의식,
최근 인수위 마지막 전체회의에서
출범이후에도 각종 자문역할을
할 것이라며 위무했으나,
흔쾌한 반응은 아니라는 평가.

인수위 본래의 기능인 정책방향 제시,
정권인수 준비 등의 차원을 넘어
주요현안에 대한 일방적 재단과
집행자적 행태 등으로 인해
내적 갈등은 물론 외부(국민여론)의
질책을 적잖이 받았던 것 때문에
인수위의 활동에 대한 종합평가가
실제 내용보다는 많이 부정적인
평가를 받게됐다는 얘기도...

다만,새정부 출범후 발족하는
대통령 직속,행정개혁추진위나
교육개혁기구, 또 각종 위원회에
공식.비공식 멤버로 참여,
정부의 개혁방향에 대한 적극적인
자문역할을 할 것으로 알려져
인수위원들의 향후 활동 주시할
필요가 있다는 분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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