체육특기생을 입학시켜 주는 대가로 뇌물을 수수한 혐의를 받고 있는 국립 인천대학교 교수가 체포됐습니다.

인천지검 특수부는 오늘 뇌물수수 혐의로 인천대 예술체육대학 소속 62살 A교수를 체포해 조사하고 있다고 밝혔습니다.

A교수는 지난 2012년부터 2년간 체육특기생의 학부모 등으로부터 학교에 입학시켜주는 대가로 수천만 원을 받아 챙긴 혐의를 받고 있습니다.

앞서 검찰은 A교수의 학교 사무실과 주거지 등 2곳을 압수수색했고, 수사를 통해 조만간 구속영장 청구 여부를 결정할 방침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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