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남대학교(총장 정병석)는 올해 2학기 동안 전남대에서 영호남 대학생 교류프로그램에 참가하는 경북대(19명) 부산대(2명) 재학생 21명을 대상으로 환영행사를 열였다.

지난달 30일 열린 환영행사는 환영식에 이어 캠퍼스투어, 남도 문화 산책 등의 순으로 진행됐다. 특히, 경북대와 부산대에서 온 영·호남 교류장학생들은 이날 담양 지역을 탐방하며 남도의 맛과 멋을 체감하는 기회를 가졌다.

이들 교류장학생들은  2학기동안 전남대 생활관에 머물면서 각자의 전공 분야 별 교과목을 수강하고 학점을 취득하게 된다. 전남대학교는 이들에게 생활관 체류 비용 일체를 제공하고, 각 학생들의 소속대학은 학비를 감면해준다.

또 같은 기간 전남대학교 재학생 56명은 경북대(39명)와 부산대(17명)에서 각각 수학한다.

영·호남 대학생교류 사업은 학생 상호교류를 통해 지역문화를 체험하고 이해의 폭을 넓히는 기회를 가짐으로써 동서화합을 모색하기 위해 지난 1999년 시작됐으며, 현재까지 4천 400명이 넘는 학생이 두 지역을 오가며 수학했다.

 

<사진= 전남대학교 제공>

 

저작권자 © BBS NEWS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