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도시건축비엔날레 정소익 사무국장

영상이 뜨지 않는경우 여기를 클릭하여주세요.

9월5일(화) - 서울도시건축비엔날레 정소익 사무국장 

[ 전문가연결 ]

진행 : 신두식 앵커

출연 : 서울도시건축비엔날레 정소익 사무국장

[인터뷰 내용]

신두식(이하 신) : 전 세계 건축과 그 속에 담긴 이야기까지 살펴 볼 수 있는 서울도시건축비엔날레가 지난 주말 개막된 데 이어서 오늘 11월까지 진행됩니다. 오늘은 서울도시건축비엔날레 정소익 사무국장을 연결해서 이 소식 알아보겠습니다. 정소익 사무국장님, 안녕하십니까?

정소익(이하 정) : 네, 안녕하세요?

신 : 먼저 서울도시건축비엔날레 어떤 행사인지부터 간략히 소개 부탁드립니다.

정 : 네, 이번 서울도시건축비엔날레는 서울시하고 서울디자인재단이 공동으로 주최하는 첫 번째 도시건축비엔날레입니다. 보통 비엔날레는 2년 마다 벌어지는 미술 중심으로 그런 행사라고 많이 알려져 있는데요. 저희 비엔날레는 도시하고 건축을 다루는 비엔날레이고 가까운 미래에 우리 도시나 공간에서 어떤 닥칠 현안들에 대해서 이해할 수 있는 기회를 갖고자 마련한 그런 행사입니다.

신 : 네, 그 뉴타운 개발로 사라질 뻔 했던 '돈의문 박물관 마을' 그리고 미래건축으로 꼽히는 '동대문 디자인플라자', 이 두 곳이 행사의 축으로 이루어진다고 하는데 여기서 어떤 것들을 볼 수 있나요?

정 : 네, 저희는 기본적으로 말씀하신대로 2군데 주 전시관이 있습니다. 돈의문 박물관마을하고 동대문 디자인플라자가 있고요. 돈의문 박물관마을에서는 저희 주제전 주제에 대한 여러 가지 40여개의 작품들을 보실 수 있는 주제전이 벌이지고 그 다음에 동대문 디자인플라자에서는 50여개 도시들이 참여하는 도시전을 보실 수 있습니다. 그 외에 행상가나 광장시장 같은 곳에 현장프로젝트도 이루어집니다.

신 : 그 도시와 건축이 주제인데 뭐 매일 접하는 것이지만, 그래도 좀 일반 시민들에게 이걸 비엔날레로 하니깐 좀 낯설 수도 있을 것 같습니다. 이번 행사 어떤 의미가 담겼을까요?

정 : 말씀하신대로 건축이나 도시에 대해서 일반인들이 가지고 있는 보통 사람들이 가지고 있는 것은 보통 건물 물리적인 것 그런 것들을 많이 그런 식으로 많이 이해를 하고 있을 텐데요. 사실 저희 비엔날레 통해서 도시를 얘기를 할 때 건축을 얘기를 할 때 그것이 어떤 물리적인 건물만을 얘기하는 것이 아니라 그 안에서 살고 있는 우리 삶이라든가 생활 공간이라든가 그런 것들이 다 얽혀 있는 것이라는 것들을 이해하도록 하고 싶습니다. 그래서 우리 도시에 대한 그런 여러 가지 현안들이라든가 문제 같은 것들을 다 같이 이해하고 인지하고 우리 모두의 문제임을 다같이 이해할 수 있는 그린 기회들 같이 만들어보고 싶습니다.

신 : 보는 것 뿐만 아니라 체험할 수 있는 다양한 행사가 있다고 들었는데요. 어떤 행사들이 마련되는지 소개해 주시죠.

정 : 네, 전시도 당연히 있지만 그 전시 주변에서 여러 가지 체험행사들이 벌어져서 그런 주제에 대해서 이슈에 대해서 같이 생각해 볼 수 있는 참여의 기회들이 주어지는데요. 예를 들어 어린이 워크샵 같은 프로그램들이 있습니다. 그래서 초등학생 대상으로 하는 어린이 워크샵이 9월 중에 매주 토요일 일요일날 그렇게 3번 벌어지는 것이 있고요. 같이 도시 탐사하고 같이 뭐 만들어 보는 기회를 갖게 될 것이고요. 또 하나는 보행놀이터라고 해서 저희가 종로 인근에 여러 현장에서 뭐 소리라든가 아니면 음악이라든가 장치라던가 그런 것들을 다같이 돌아보면서 곳곳을 다시 돌아볼 수 있는 프로그램이 보행놀이터로 있고요. 그 다음에 돈의문 박물관 마을에 가시면 식물원 도시의 일부인데 거기서 식당 주제의 디너 같은 것이 벌어지는 식당, 그 다음에 도시농업에서 서울에 있는 도시농업에서 만들어진 재료들을 가지고 운영되는 카페 같은 것들이 있어서 실제로 현장들과 실제 프로젝트과 같이 연결되는 그런 기회를 가질 수도 있습니다.

신 : 네, 그 전 세계 주요 도시들의 문제점을 짚어 보는 또 풀어나가는 방법들을 살펴보는 기회도 된다고 하는데요. 이번 행사에서 서울이 직면한 문제들로는 어떤 것들이 좀 제시가 됐습니다.

정 : 네, 서울이 직면하고 있는 문제와 사실 세계 모든 도시들이 직면하고 있는 문제와 일면선상에 있다고 생각이 들어요. 그래서 사실 서울비엔날레 이번에 주제가 공유도시이고 그 공유도시를 주제로 삼으면서 저희가 주목한 그런 도시 문제가 2가지가 있는데 하나는 사회양극화와 관련된 문제이고 또 하나는 환경문제입니다. 그래서 사회 양극화와 환경이라는 도시 문제를 어떤 공간적인 그 다음에 도시의 메카니즘 안에서 어떻게 대처할 수 있을까 하는 것들을 들여다 보고 있습니다.

신 : 네, 오늘 시간이 좀 부족해서 여기까지 들어야 할 것 같습니다. 오늘 감사합니다.

정 : 네, 감사합니다.

신 : 네, 지금까지 서울도시건축비엔날레 정소익 사무국장과 관련 소식 알아봤습니다.

 

저작권자 © BBS NEWS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