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은행이 지방은행 중 중소기업 대출비중이 가장 높은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한국은행 대구경북본부에 따르면 대구은행의 전체대출 중 중소기업 대출비중은 65%로 6개 지방은행 중 가장 높았습니다.

특히 2012년 62.3%이던 지방은행의 중소기업 대출 비중이 지난해 말 59.6%로 감소한 반면 대구은행의 대출 비중은 같은 기간 61.1%에서 65.0%로 3.9%포인트 증가해 대조를 보였습니다.

반면 대구은행의 가계대출 비중은 27.3%로 전국 지방은행 중 가장 낮았습니다.

한은 대경본부는 대구은행은 지역밀착형 중소기업대출을 위해 노력하고 있는 것으로 보이지만 기업의 성장가능성 등을 대출심사에 적극 반영하는 등 관계금융을 강화할 필요가 있다고 분석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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