북한은 하루 앞으로 다가온 한미연합 훈련인 '을지프리덤가디언 연습'과 관련해 "붙는 불에 기름을 끼얹는 격으로 정세를 더욱 악화시키게 될 것"이라고 주장했습니다.

북한 노동당 기관지 노동신문은 오늘 '자멸을 재촉하는 어리석은 행태'라는 제목의 논평에서 "트럼프 패거리들이 참수작전과 특수작전, 대북선제타격과 예방전쟁의 필요성에 대해 떠들어대는 속에 모험적인 반공화국 핵전쟁연습을 공언해 나선 것은 정세를 완전히 통제 불가능한 핵전쟁 발발국면에로 몰아가는 무분별한 추태"라면서 이같이 밝혔습니다.

이 신문은 "침략각본들을 완성하기 위한 반공화국 합동군사연습은 우리에 대한 적대 의사의 가장 노골적인 표현"이라며 "그것이 실전으로 넘어가지 않는다고 누구도 장담할 수 없다"고 덧붙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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