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국과 일본이 영유권 분쟁 중인 센카쿠, 중국명 댜오위다오 열도 상공에서 미군 폭격기와 일본 자위대 전투기가 공동훈련을 실시했다고 교도통신이 전했습니다.

통신은 미일 양국이 그동안 규슈 주변 상공에서 훈련을 한 적은 있지만, 센카쿠열도 인근에서 공동훈련을 벌인 사실이 확인된 것은 이번이 처음이라고 보도했습니다.

그러면서 미일 관계 소식통을 인용해 이번 훈련은 미일 방위협력지침에 따라 미군의 억지력과 미일간 연대를 대외적으로 보여주는 것이 목적이었다고 밝혔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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