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18일 백두대간 산림비즈니스 활성화를 위해 산림분야 국립기관과 도, 시․군 등 11개 기관이 참여해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경북도 제공

경북도는 오늘(18일) 도청 회의실에서 김관용 경북도지사를 비롯해 백두대간과 낙동정맥에 위치하고 있는 산림분야 국립기관과 도, 시·군 등 11개 기관이 참석한 가운데 ‘백두대간 산림비즈니스 활성화를 위한 업무협약(MOU)’을 체결했습니다.

경북도가 유치한 산림분야 국립기관과 연계한 산림비즈니스 활성화와 상생발전을 모색하기 위해섭니다.

협약식에는 이종수 산림청 산림정책과장이 참석해 새 정부의 산림정책방향을 소개했습니다.

이들 기관은 산림비지니스 활성화를 위한 상호협력과 지원, 백두대간 연계사업의 공동연구와 신규 협력사업 발굴 등에 협력하기로 했습니다.

식물자원 보존·증식 등을 위해 국비 2천200억원을 들여 봉화군 춘양면 일대에 조성한 국립 백두대간수목원은 오는 9월 정식 개원을 앞두고 있습니다.

지난해 10월 개원한 산림치유원은 영주·예천 옥녀봉 일원에 국비 천480억원으로 조성돼 건강증진센터와 수치유센터 등을 운영하며 호평을 받고 있습니다.

영주시 부석면에 위치한 산양산삼산약초홍보교육관과 청송군 부동면에 건립된 임업인종합연수원, 국내 유일의 산림계 특성화고인 한국산림과학고등학교도 산림 인력양성과 관련 연구 등에 나섭니다.

김관용 경상북도지사는 “이번 협약체결을 계기로 산림관련 국립기관과 지방자치단체 간 협력의 틀을 공고히 해 선진 산림시책 추진에 더욱 박차를 가해 나가겠다”며 “상생협력을 통해 산림비즈니스 활성화에도 크게 기여하게 될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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