94% 조사 결과 어제 하루만 13건 증가, 최종 발표는 오늘 16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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살충제 계란 생산 농가가 연일 늘어나면서 소비자들의 불안도 확대되고 있습니다.

어제 하루만 부적합한 계란을 생산한 농가가 13곳 추가 되면서 지금까지 확인된 부적합 계란 생산 농가는 45개로 늘었습니다.

보도에 남선 기잡니다.

 

농식품부는 오늘 오전 백 브리핑을 통해 어제 오전 5시까지 32개소였던 부적합한 살충제 생산 농가수가 밤 10시에는 45개소로 늘었다고 밝혔습니다.

45개 농장을 지역별로보면  경기 지역이 17곳으로 가장 많았고 충남과 전남이 각 7곳 경북이 5곳 등 순입니다.

제주를 제외한 전 지역에서 기춘치를 초과한 살충제 계란 농장이 나온 것입니다.

살충제 성분이 전혀 없어야 하는 친환경 농가까지 포함하면 모두 80곳의 농가에서 살충제 계란 문제가 발생 한 것입니다.

살충제 성분으로 분류하면 피프로닐 검출 농장이 7곳 , 비펜트린 농장이 34곳, 플루 페녹스론 검출 농장이 2곳, 에톡사졸과 피리단벤 성분 검출 농장은 각각 1곳입니다.

이같은 수치는 전수조사 대상의 농가인 1239개 농가의 94%를 조사한 결과입니다.

100% 전수 조사 최종 결과는 오늘 오후 4시 공식 발표될 예정입니다.

어제 추가로 확인된 13곳의 농가는 모두 일반 농가였습니다.

관심을 끄는 곳은 충남 논산의 대흥 농장으로 이곳에선 지금까지 전혀 검출되지 않았던 피리다벤이라는 살충제 성분이 기준치 이상으로 나왔습니다. 

피리다벤 역시 피프로닐이나 비펜트린처럼 진드기 살충제로 인체에 들어갔을 때 체중 등에 문제를 일으키는 독성 물질입니다.

BBS 뉴스 남선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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