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7일 점안법회 봉행...대방스님 “불사 동참 신도들에 감사”

영상이 뜨지 않는경우 여기를 클릭하여주세요.
백련사 해수관음보살.
백련사 약사여래불.

부산 이기대 백련사(주지 대방스님)가 해수관음 기도도량으로 거듭날 것을 발원했습니다.

이를 위해 백련사는 그동안 사찰 숙원사업이었던 해수관음보살과 약사여래불, 포대화상 등의 불상을 새롭게 조성하고, 17일 오전 점안법회를 봉행했습니다.

차공양 모습.
천수바라무 시연.

점안법회는 대방스님의 집전으로 육법공양, 점안의식, 천수바라무·오공양작법무 시연 등의 순으로 진행됐습니다.

백련사 주지 대방스님.

대방스님은 인사말을 통해 “해안가에 대불을 모시고 기도하기를 바랬던 우리 불자들의 염원이 이뤄졌다”며 불사에 동참한 신도들에게 특별한 감사의 마음을 전했습니다.

또한 “앞으로 불자와 시민들이 마음 편히 쉴 수 있는 도량, 그리고 해수관음 기도도량으로 사찰을 키워나겠다”는 포부도 밝혔습니다.

백련사에서 내려다 본 광안대교.

백련사는 금정총림 범어사 말사로, 해안 산책로와 푸른 바다 절경이 어우러진 천혜 자연조건을 갖추고 있는 사찰입니다.

저작권자 © BBS NEWS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