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은 괌 포격을 위협하던 김정은 북한 노동당 위원장이 한발 뒤로 물러서는 모습을 보이자 매우 현명하고 상당히 논리적이라고 평가했습니다.

트럼프 대통령은 현지시간으로 어제 오전, 자신의 트위터에 "북한의 김정은이 매우 현명하고 상당히 논리적인 결정을 내렸다면서 안그랬다면 용납할 수 없는 일이 일어났을 것"이라는 글을 남겼습니다.

트럼프 대통령의 이같은 반응은 미국령인 괌을 공격하겠다고 엄포를 놨던 김 위원장이 당분간 미국의 행태를 지켜보겠다면서 한 발짝 물러난 모습을 보인데 따른 것으로 풀이됩니다.

앞서 트럼프 대통령은 미국은 군사적 해법 장전이 완료됐고, 15일까지 북한이 괌에 무슨 일을 하는지 두고 보겠다고 경고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