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영민 과학기술정보통신부 장관이 대통령 업무보고가 예정된 22일까지 선택약정 할인율 인상 문제를 매듭짓겠다는 의지를 밝혔습니다.

유 장관은 오늘 국회의원회관에서 기자들과 만나 이통3사 최고경영자들을 다시 만날 것이라며, 가급적 날짜를 빨리 잡자고 했다며 이같이 말했습니다.

과기정통부는 당초 이동통신사들에 이동통신 약정 요금할인율을 현행 20%에서 25%로 높인다는 내용을 담은 공문을 발송할 것으로 알려졌으나, 이 계획을 수일 연기한 상태입니다.

이에 대해 유 장관은 먼저 통보하면 이상하니 며칠 기다리자는 차이밖에 없다며 선택약정 할인율 적용 대상도 전 국민을 대상으로 적용하는 원안대로 간다고 강조했습니다.

다만 시행은 예정된 9월 1일보다는 몇 주 연기될 가능성이 있다고 덧붙였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