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현백 여성가족부 장관이 현지시간으로 어제 오후 아제르바이잔 바쿠 콘크레스 센터에서 반기문 전 UN사무총장과 송하진 전라북도 도지사 등 우리 대표단 참석자들과 함께 2023년 세계잼버리 대회 유치를 기원하며 기념촬영하고 있다. 제공=여성가족부.

오는 2023년 열리는 세계잼버리 대회의 개최지가 오늘 밤 결정됩니다.

여성가족부는 우리 시간으로 오늘 밤 9시쯤 아제르바이잔 바쿠에서 열리는 제41회 세계스카우트 총회에서 차기 대회 개최지가 결정됨에 따라 주무부처장인 정현백 장관이 관계자들과 함께 막판 유치전에 총력을 기울이고 있다고 전했습니다.  

유치전에는 반기문 전 UN사무총장과 송하진 전라북도 도지사, 한국스카우트연맹 관계자 등이 참여하고 있으며, 이들은 세계 168개 회원국들을 대상으로 적극적인 홍보활동을 벌이는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2023년 세계잼버리 대회는 현재 전북 새만금과 폴란드 그단스크가 대회 유치를 놓고 팽팽한 긴장 관계를 유지하고 있습니다. 

세계잼버리 대회는 세계스카우트 연맹 주최로 4년마다 열리는 국제야영대회로 우리나라는 지난 1991년 강원도 고성에 이어 두 번째 개최를 노리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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