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마트와 홈플러스, 롯데마트 등 대형마트 3사가 오늘부터 전국 모든 점포에서 달걀 판매를 중단하기로 했습니다.

대형마트 3사는 국내산 달걀에서도 살충제인 '피프로닐' 성분이 검출된 것과 관련해 고객 안심 차원에서 당분간 모든 점포에서 달걀을 판매하지 않을 것이라고 밝혔습니다.

대형마트 3사는 정부 조사 결과가 나올 때까지 당분간 계란 판매를 중단했다가 순차적으로 결과가 나오는 대로 판매 재개 여부를 검토할 계획입니다.

앞서 경기도 남양주와 광주시의 농가에서 살충제 성분인 '피프로닐' 등이 검출돼 정부는 3천마리 이상 농가의 계란 출하를 금지하고 전수조사에 착수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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