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임진왜란 당시 육지전 최초의 승리인 ‘영천성 복성전투’를 기념하는 전시가 스님의 손에 의해 마련됐습니다.

경북 영천시와 은해사 부주지 지봉 스님이 관장으로 있는 영천역사문화박물관은 임진왜란 425주년을 맞아 오늘(14일)부터 이달 30일까지 영천 시민회관 스타갤러리에서 ‘영천 복성전투, 그 이후 영천’이라는 주제로 기획전을 열었습니다.

이번 전시는 임진왜란의 실상을 재조명하며 국가안보의 소중함을 일깨우기 위해 기획됐습니다.

전시에서는 임진왜란을 예견했던 고문서에서부터 당시 임진왜란을 준비했던 일본의 자료와 복성전을 재현한 전투도, 임진왜란 관련 유물 등 다양한 자료들이 전시되고 있습니다.

또 당시 이름없이 전투에 나섰던 3천 560명의 무명 창의정용군을 기리는 추모공간도 마련되어 있습니다.

[인서트/지봉 스님/영천역사문화박물관 관장/영천 은해사 부주지]

“이항복의 백사별집에는 임진왜란 최고의 전투를 꼽으라고 한다면 영천복성전투와 명량해전이라고.. 이 전시를 통해서 9월 2일 성전한 날을 복성 기념일로 재정했으면 하는 목적으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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