북한에 대한 국제사회의 제재 압박이 강화하는 가운데 북한이 주요국 대사를 소집해 ‘공관장 회의’를 열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정부 관계자는 “북한이 현재 주요국 대사들을 평양으로 불러들여 일종의 공관장 회의 성격의 대사 회의를 개최하는 것으로 보인다”고 말했습니다.

회의 참석자로는 지재룡 주중국대사와 김형준 주러시아대사, 자성남 주유엔대사 등이 포함된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일각에서는 이번 공관장 회의가 유엔 안전보장이사회 대북 제재 결의 2371호 통과와 각국의 독자 제재 움직임에 대한 외교적 대응, 괌 포위사격방안 등 추가 도발과 관련한 움직임일 수 있다는 분석을 내놓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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