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는 14일 세계일본군 ‘위안부’ 기림일과 15일 광복절을 앞두고 일본군 ‘위안부’ 피해 할머니들에게 마음을 전하는 국민적 편지쓰기 행사가 정부 차원에서 마련됩니다.

여성가족부는 일본군 ‘위안부’ 피해사실에 대한 고 김학순 할머니의 첫 공개증언일과 광복절을 계기로 일본군 ’위안부‘ 피해자 할머니께 편지쓰기 행사를 진행한다고 밝혔습니다.

편지쓰기 행사는 우리 국민이면 누구나 참여가능하며 관련 편지 또는 다짐 글을 들고 찍은 사진을 SNS에 공통 해시태그와 함께 올린 뒤 관련 홈페이지(www.herstorycontest.com) 이벤트란에 글 전문을 등록하면 됩니다.

편지쓰기 행사는 오는 14일부터 다음 달 22일까지 열리며, 편지글 가운데 일부는 피해 할머니들에게 직접 전달되고 추첨을 통해 액션캠 등 상품도 수여됩니다.

이번 행사는 현재 접수 중인 ‘2017 일본군 ’위안부‘ 학생.청소년 작품 공모전’ 홍보를 위한 특별이벤트 차원에서 마련됐습니다.

문의: 02-2100-6433(여성가족부), 02-334-9044(공모전 사무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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