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국 최대 규모의 유소년 축구대회인 '2017 화랑대기 전국 유소년 축구대회'가 오늘(10일) 경북 경주에서 열렸습니다.
올해 15회를 맞는 대회는 전국 144개교 394개팀과 88개 클럽 185팀 등 600여개의 팀에서 8천여명의 선수단이 참가했습니다.
선수들은 오는 24일까지 경주지역 23개 구장에서 총 천235회의 경기를 치르게 됩니다.
전국 최고 수준의 축구 인프라를 갖춘 경주시는 축구 꿈나무들이 마음껏 기량을 펼칠 수 있도록 시설을 정비했습니다.
경주시는 이번 대회기간 선수단과 가족 등 41만여명의 관계자들이 다녀갈 것으로 보고 400억원에 가까운 경제 효과를 볼 것으로 기대하고 있습니다.
정민지 기자
rundatura@naver.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