군 당국이 공관병에 대한 '갑질' 의혹과 관련해 모든 장성급 부대를 대상으로 공관병에 대한 인권침해 여부 등을 확인하는 전수조사에 착수하기로 했습니다.

육군의 한 관계자는 "오늘부터 공관병 운영 실태 확인과 애로.건의사항 수렴, 제도 개선 방안을 모색하기 위한 현장 전수조사를 실시한다"고 밝혔습니다.

현장 조사는 육군이 운영하고 있는 90개의 공관에 근무하는 100여명의 공관병을 대상으로 진행됩니다.

이번 현장 전수조사를 바탕으로 공관병 운영제도를 획기적으로 개선해 선진병영문화를 정착해가는 데 적극 노력할 것이라고 육군은 덧붙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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